지난 30일 계룡산 가는 길에 천안에 들렀습니다. 천안대성교회 목사님이 매형이시라 풋풋하게 삶은 족발 드시라 가져갔는데,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가라고 해서 찾은 곳이 바로 북한음식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따뜻한 국수, 옥수수온면입니다. 맑은 장국 같은 국물에 담겨 나온 옥수수면발이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입니다.
원래 북한에서는 '옥면'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옥수수온면'이라고 풀어 쓰니 이해가 쉽네요. 그저 옥면, 이렇게 부르면 옥수수를 재료로 따뜻하게 삶아낸 국수라는 느낌과 뜻이 쉽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오로지 메뉴로 옥수수온면(5천원)만 팝니다. 온풍기의 열과 빛이 꼭 아니더라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입니다.
북한은 옥수수가 아주 많이 생산되니 이를 주식으로 삼아 국수를 만들어 먹는 것이 당연하리라 봅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밀가루 국수에 비해 약간 질기고 찰진 입감이긴 해도 맑은 장국에 담아 먹으니 구수합니다.
달걀과 나물 등 다섯가지 고명을 살짝 옥면 위에 올려 놓아보니 제법 맛갈스러운 모양새가 나옵니다. 듬뿍 넣어도 됩니다. 원하는 만큼 나물을 더 주시니 말입니다.
이 평안도 지방 향토음식인 옥수수온면은 북한 탈북자 아내와 탈북자를 돕는 기독교 목사 남편이 이곳 천안에서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MBC통일전망대에도 방영된 적이 있다는 이곳 식당 주인인 분도 북한에서 오신 분인 듯 그 말투가 사뭇 어색하기도 하고 정겹기도 합니다. 정겨운 것은 시골 사투리라면 어디라도 다 그런 느낌인 것이니 말입니다.
맑게 웃으시며 옥면을 소개하는 할머니 표정이 마치 옥수수처럼 구수하고 옥수수온면처럼 맑아보입니다. '새터민의 꿈터', 남한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북한의 음식, 고향 먹거리를 개발하고 입맛을 맞춰낸 사람들의 식당이름이니 당연히 '백두 (손잡고) 한라'입니다. '어서오십시오'와 '반갑습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북한 사투리로 '반갑습네다' 해도 좋았겠지 싶었습니다.
북한 먹거리 옥수수온면, 즉 옥면이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지는 몰라도 천안에 계신 분들이거나 지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서 맛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_^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따뜻한 국수, 옥수수온면입니다. 맑은 장국 같은 국물에 담겨 나온 옥수수면발이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입니다.
원래 북한에서는 '옥면'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옥수수온면'이라고 풀어 쓰니 이해가 쉽네요. 그저 옥면, 이렇게 부르면 옥수수를 재료로 따뜻하게 삶아낸 국수라는 느낌과 뜻이 쉽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오로지 메뉴로 옥수수온면(5천원)만 팝니다. 온풍기의 열과 빛이 꼭 아니더라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입니다.
북한은 옥수수가 아주 많이 생산되니 이를 주식으로 삼아 국수를 만들어 먹는 것이 당연하리라 봅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밀가루 국수에 비해 약간 질기고 찰진 입감이긴 해도 맑은 장국에 담아 먹으니 구수합니다.
달걀과 나물 등 다섯가지 고명을 살짝 옥면 위에 올려 놓아보니 제법 맛갈스러운 모양새가 나옵니다. 듬뿍 넣어도 됩니다. 원하는 만큼 나물을 더 주시니 말입니다.
이 평안도 지방 향토음식인 옥수수온면은 북한 탈북자 아내와 탈북자를 돕는 기독교 목사 남편이 이곳 천안에서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MBC통일전망대에도 방영된 적이 있다는 이곳 식당 주인인 분도 북한에서 오신 분인 듯 그 말투가 사뭇 어색하기도 하고 정겹기도 합니다. 정겨운 것은 시골 사투리라면 어디라도 다 그런 느낌인 것이니 말입니다.
맑게 웃으시며 옥면을 소개하는 할머니 표정이 마치 옥수수처럼 구수하고 옥수수온면처럼 맑아보입니다. '새터민의 꿈터', 남한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북한의 음식, 고향 먹거리를 개발하고 입맛을 맞춰낸 사람들의 식당이름이니 당연히 '백두 (손잡고) 한라'입니다. '어서오십시오'와 '반갑습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북한 사투리로 '반갑습네다' 해도 좋았겠지 싶었습니다.
북한 먹거리 옥수수온면, 즉 옥면이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지는 몰라도 천안에 계신 분들이거나 지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서 맛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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